가덕도 전망대, 1966 정원 (메뉴, 가격, 주차)
가덕도 전망대, 1966 정원 (메뉴, 가격, 주차)
날씨가 무척 좋았던 주말, 오랜만에 가덕도로 드라이브 갔습니다^^
거가대교를 타고 가다가 톨게이트를 지나기 직전 가덕도로 빠지는 길이 있습니다.
그 길로 쭉 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으로 가면 대항항, 오른쪽으로 가면 천성항이 나옵니다.
오늘은 대항항쪽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길을 따라 계속 쭉 가면 연대봉 생태 터널이 나옵니다.
생태터널을 지나서 계속 쭉 가다 보면 대항 전망대가 나옵니다.
나무 데크로 깔끔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망원경이 있어요.
저 멀리 배에 타고 있는 사람까지 보이더라구요!
가을이라 억새가 여기저기 바람에 나부끼는 게 참 이뻤습니다.^^
전망대에서 멋진 풍경 구경을 하고 점심식사를 하러 대항항으로 내려갔습니다.
가덕도에는 식당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섬이다 보니 대부분이 해산물을 파는 식당이었어요.
가장 유명한 식당인 소희네집은 기본이 4인 상차림이라,
두 명이 먹기엔 양이 너무 많아서 패스했습니다.
저의 픽은 '1966 정원'이라는 돈가스집이었습니다.
- 상호명 : 1966 정원
- 위치 : 가덕도 대항항 근처
- 주소 :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해안로 1205 (대항동)
- 전화번호 : 051-971-9431
- 영업시간 : 화수목 11:00~16:00, 금토일 11:00~19:00 월요일 휴무
- 주차 : 주차 불가 (식당에 도착하기 직전에 있는 공용주차장이나, 바닷가 근처에 주차해야 함)
천성동에 새롭게 오픈했다고 합니다.
천성항은 수제버거, 대항동은 수제 돈가스!
대표 메뉴가 다르네요^^
이날 저희의 픽은등심 돈가스와, 생선가스!
등심돈까스는 고기가 두툼하고 식감이 매우 부드럽습니다.
돈까스 소스는 시큼한 맛은 덜하고, 상대적으로 단맛이 더 셉니다.
홈메이드 방식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자극적인 맛은 아닙니다.
생선까스도 생선살이 매우 알차게 들어있습니다.
생선까스는 찍어먹는 소스를 따로 주십니다.
식사 후 간단히 항구 주위를 산책하면 소화시키기에 딱입니다.
낚시하러 오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하지만 어지간한 관광지에 비하면 정말 한적한 느낌입니다.
방문자가 그렇게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항구 근처에는 주차가 매우 힘듭니다.
저도 바닷가 근처에 대충 대고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길이 좁아 차를 돌리기 힘든데, 길 끝까지 가면 아래 사진처럼 회차로가 있습니다.
태닝 하는 고양이가 귀여워서 찍어봤어요^^;;;
<총평>
1. 맛 : ★★★☆☆ (보통)
2. 가격 : ★★★☆☆ (보통, 가성비가 좋은 느낌은 아님)
3. 청결도 : ★★★☆☆ (보통)
4. 서비스 : ★★★☆☆ (보통)
5. 주차 : ★☆☆☆☆ (힘듦. 전용 주차구역이 없고 공영주차장이나 항구 근처에 대충 대야 함.)
홈메이드 방식으로 만드는 곳.
음식이 맛없지는 않았지만 맛있지도 않았습니다.
담에도 다시 와야지 하는 곳은 아닙니다^^;;
가덕도에 사실 소문난 맛집이 그렇게 많지 않고
양식을 파는 곳이 거의 없다 보니
젊은 분들이 많이 오는 것 같았습니다.
가덕도에 갔는데, 난 해산물 싫어! 하시는 분들은 가볼 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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