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고/국내여행

드라이브 코스로 좋은 한계령 휴게소

ZOoZOo언니 2022. 2. 2. 20:19
728x90
반응형

드라이브 코스로 좋은 한계령 휴게소

델피노를 떠나 서울에 가기 전에 한계령 휴게소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위 사진은 델피노에서 나오자마자 차에서 달리면서 찍은 사진이에요. 델피노 소노펠리체 로열 스위트룸 후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2022.01.16 - [여행하고/국내여행] - 천상의 휴식 공간 델피노 소노 펠리체 (로얄스위트)

 

천상의 휴식 공간 델피노 소노 펠리체 (로얄스위트)

천상의 휴식 공간 델피노 소노 펠리체 (로얄스위트) 강원도로 출발하는 차 안에서 보는 서울의 스카이 라인은 세계 어느 유명 도시 부럽지 않았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델피노 소노 펠리체! 오

zoozoo2021.tistory.com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나도 모르게 계속 사진을 찍어 댔던 것 같아요.

선루프를 통해 보이는 하늘이 너무 이뻤습니다. 한계령 가는 내내 너무 멋진 산세에 환호성을 연발했답니다.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이유가 있었네요. 설악산 근처를 오셨다면, 조금 돌아가는 길이라고 하더라고 들려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드디어 한계령 휴게소 도착!

한계령 휴게소는 해발 900m 지점에 있는 곳이에요. 양양에서 인제로 넘어가는 국도인데, 설악산 국립공원 안에 있는 도로입니다. 한계령 휴게소는 설악산 대청봉을 가는 시작점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리고 등산을 하지 않더라도 저처럼 드라이브 삼아 오셔서 설악산을 감상하시기에도 충분히 좋습니다. 단풍철에는 평일에도 주차장에 차 댈 곳이 없다고 합니다. 한계령의 이름은 인제에선 한계령, 양양에선 오색령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계령 휴게소에 도착하면 오색령이라고 쓰인 커다란 돌이 세워져 있습니다. 휴게소 이름은 한계령, 돌에는 오색령. 자치단체 간의 기싸움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오는 길이 워낙 꼬불꼬불하고 지대가 높으니 미리 일기 예보를 보고 눈이 오는지 확인하시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휴게소 먹거리

해발 900m인 만큼 델피노에서 느끼던 기온과는 차원이 다른 바람이었습니다. 멋진 산세를 눈에 담고 카메라에 담고 나면 절로 체온이 떨어져서 휴게소 안에 들어가고 싶어 진답니다. 휴게소 건물은 마치 산장처럼 생겼습니다. 내부에는 매점, 카페, 식당, 기념품 가게가 있습니다. 방문객의 평균 연령대가 좀 있어서인지, 먹거리들이 어르신들 취향저격이었습니다. 저는 조식을 먹고 나와서 식사는 따로 하지 않았는데, 후기를 찾아보니 식사 메뉴의 맛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계령에서 설악산을 내려다보며 식사와 차 한잔 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엔 야외 테라스 석에서 차 한잔 해도 딱 좋을 듯합니다.

아주머니가 추천해주신 한계령 약차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