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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에 와서도 또 생각나는 델피노 근처 현지인 맛집, 오성막국수
    여행하고/국내여행 2021. 12. 1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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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와서도 또 생각나는 델피노 근처 현지인 맛집, 오성막국수

    • 상호명 : 오성 막국수
    • 주소 : 강원 속초시 싸리재길 266-6
    • 전화번호 : 033-636-1215
    • 영업시간 : 매일 11:30~20:00
    • 주차 : 가게 앞 무료주차 가능

    델피노에 가기 전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들린 오성 막국수.

    현지인이 추천한 맛집입니다.

    주차장

    가게 앞에 무료주차공간이 있어 주차는 편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메뉴판

    감자 옹심이 메밀칼국수, 떡만두국, 메밀막국수, 수육을 주문했습니다.

    사장님이 화초를 좋아하시는지 가게 내부에 이런 생화들이 많았습니다.

    조화인 줄 알았는데 만져보니 전부 생화더라구요 ㅎㅎ

    맨 처음 나온 수육.

    가격이 2만 원인데... 양이 매우 적죠? ㅠㅠ

    같이 곁들여 나온 명태식혜와 겨자소스에 버무린 부추가 수육과 매우 잘 어울렸습니다.

    특히 명태식혜!!

    명태식혜는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사서 집에 가서도 먹고 싶었는데...

    가게에서 나가는 양만큼만 만들어서 따로 판매는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매우 아쉬웠어요.

    이날 먹은 음식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이었거든요.

    막국수

    막국수는 맛이 슴슴하고 담백한 게 육수도 맛있고, 무엇보다 면이 딱 제 스타일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떡만두국에 들어있는 만두는 속은 알찼는데, 개인적으로 맛은 그냥 그랬습니다.

    또 먹고 싶은 맛은 아니었어요^^

    마지막으로 옹심이메밀칼국수!

    전 감자옹심이는 처음 먹어봤습니다.  

    그래서 사실 다른 집과 비교가 힘들었구요.

    처음 먹어본 소감은... 식감은 좋은데... 맛이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메밀면과 국물이 진짜 맛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칼국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칼국수에 들어가는 면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집 메밀면은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국물은 담백하고 진국이어서 배가 터질 것 같은데도 계속 먹게 되더라구요.

    결국 다 먹고 나오는데 ㅎㅎ 배가 너무 불러 힘들더라구요 ㅎㅎ

    이 정도까지 과식 잘 안 하는데^^;; 

    자극적인 맛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저 메밀칼국수가 먹고 싶어 지네요^^


    <총평>

    1. 맛 : ★★★★☆ (수육, 막국수, 메밀칼국수는 훌륭, 감자옹심이는 보통, 떡만두국은 비추. 특히 명태식혜와 메밀칼국수 때문에 다시 꼭 갈거라 다짐하게 되는 맛)

    2. 가격 : ★★★☆☆ (다른 메뉴는 괜찮은데, 수육 가격이 매우 사악)

    3. 청결도 : ★★★☆☆ (보통)

    4. 서비스 : ★★★★★ (홀 서빙하시는 이모님이 매우 친절)

    5. 주차 : ★★★★★ (식당 앞 무료 주차 가능. 공간 넉넉)

     

    추워지는 날씨! 델피노 근처에 숙박하시는 분이라면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된 포스팅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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