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휴식 공간 델피노 소노 펠리체 (로얄스위트)
천상의 휴식 공간 델피노 소노 펠리체 (로얄스위트)
강원도로 출발하는 차 안에서 보는 서울의 스카이 라인은 세계 어느 유명 도시 부럽지 않았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델피노 소노 펠리체!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숙소!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 저도 궁금증을 못 참고 급 가게 되었습니다. 새로 생긴 인피니티 풀도 너무 궁금했는데, 아쉽게도 제가 간 날은 바람이 세서 이용 불가더라구요. 날씨가 따뜻해지면 다시 한번 방문해 봐야겠어요.
델피노 들어서자마자 오른편에 소노 펠리체 건물이 보입니다.
체크인은 이스트 타워 10층 라운지에서 하면 됩니다.
지하 1층에 주차하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델피노는 지하 연결통로로 소노 펠리체, 소노캄, 소노문이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처음 보면 복잡해 보이지만, 몇 번 오가면 금방 익숙해진답니다.
<체크인>
10층 라운지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우리를 맞이해주는 웅장한 풍경.
이 풍경 때문에 뭔가 벅차오르는 느낌입니다.
체크인 시간까지 조금 여유가 있어서 스타벅스 쿠폰 소진도 할 겸 지하연결통로를 통해
소노문에 있는 스타벅스에 가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커피 한잔하고 돌아갈 땐 야외 산책로로 걸어갔습니다.
오후 3시쯤 되니 해가 울산바위 뒤로 넘어가서 살짝 흔적만 보이네요^^
소노펠리체 시티뷰를 선택하면 아마 이런 뷰가 펼쳐질듯합니다.
먼바다뷰도 나름 괜찮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울산바위 뷰가 인기가 더 많으니,
웨이팅 하기 싫은 경우 시티뷰를 선택해도 좋을 듯!
룸 (로얄스위트)
로얄 스위트는 주방, 거실, 방 3개, 욕실 3개(세면대+샤워부스+화장실)로 구성되어 있고, 스마트 TV3대, 스파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델피노의 자랑인 온천수를 전 객실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어메너티는 바디샴푸와 샴푸, 비누만 준비되어 있습니다.
-거실, 주방
-방 1
더블침대 1, 싱글 침대 1, 스마트 tv, 욕실, 화장실, 파우더룸
-방 2
더블침대 1, 스마트 tv, 화장실, 샤워실, 세면대, 화장대, 스파
-스파
창틀에 있는 리모컨을 이용하면 블라인드를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주방
-방 3
욕실, 침구 3세트, 빨래건조대
-거실 테라스에서 본 전경
연결통로를 통해 소노문에 있는 편의점에 갔습니다.
편의점엔 진짜 없는 거 빼고 다 있던걸요 ㅎㅎㅎ
가볍게 와서 편의점에서 필요한 거 사서 해결하셔도 좋습니다.
인피니티 풀에 입장 시 슬리퍼가 필요한데, 심지어 슬리퍼도 팔고 있더라고요.
숙소로 돌아와 해지는 걸 보면서 해질 때까지 스파를 즐겼습니다.
온천수라 물이 미끌미끌 너무 좋았습니다.
스파에 물 받는데 시간이 꽤 걸리니 식사 전에 스파 하실 계획이시라면
입실하시자마자 스파 물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즐거운 저녁식사시간!
요즘 가성비 좋은 아이스 와인을 발견했어요.
아이스 와인 하면 캐나다인데, 캐나다산보다 양은 더 많고 더 저렴한, 하지만 맛은 저렴하지 않은 와인이랍니다.
아이스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도전해보세요 ㅎㅎ
전 이마트나 홈플러스에서 구매했답니다.
스파 후 급 허기져서 고기만 굽고 컵라면 하나 해서 대충 먹었는데도 꿀맛이었답니다 ㅎㅎㅎ
-아침 뷰
델피노의 진정한 골든 타임은 아침이랍니다.
해가 울산바위를 비쳐줘서 울산바위가 주황빛으로 물들 때!
이건 뭐 직접 보면 눈을 못 뗀답니다.
보고 또 봐도, 사진을 찍고 또 찍게 되는 마법 같은 뷰!
첨 보는 게 아닌데도 볼 때마다 감탄하게 되네요.
정말 델피노의 위치는 감탄을 자아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조식 먹으러 가는 길에 산책하면서 찍어봤습니다.
광장에 있는 커다란 조형물도 찍구요 ㅎㅎ
<총평>
새로 오픈한 숙소라 숙소의 퀄리티는 두말하면 입 아프므로 말하지 않겠습니다. 청소상태도 좋았습니다.
다만, 항상 올 때마다 체크인 시간이 딜레이 된다는... 풀북이라 그렇다고 하기에는 항상 올때마다 당하는 일이라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했지만, 델피노의 위치는 정말 미쳤습니다. 울산바위가 병풍처럼 펼쳐지는 장관을 아침에 일어나서 맞이하는 기분이란... 꼭 느껴보시라 권하고 싶습니다.
제가 묵은 로얄 스위트룸은 2~3 가족이 놀기에도 그다지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tv가 3대, 욕실이 3 개인 점도 굉장히 맘에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울산바위 뷰를 배경으로 온천수로 스파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최고라고 할 수 있죠. 주방 키친웨어들도 하루 이틀 식사를 해결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어메너티는 환경 보호 차원에서 일회용을 쓰지 않는 점에선 좋다고 생각합니다. 소노 호텔&리조트의 침구야 뭐 항상 좋았습니다. 기분 좋은 편안함^^ 필자는 까다로운 사람이 아니라 웬만하면 불평불만이 없습니다. 다만 내가 묵었던 호실이 엘리베이터 바로 앞이라 편한 점도 있었는데,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사실 소리에 그다지 예민하지 않은 내가 저녁시간에 엘리베이터 소리가 귀에 거슬릴 정도니, 예민하신 분들은 잠을 못 이루실 수도.... 이게 소리라기보다 벽을 타고 오는 진동이라 상당히 괴로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방 배정받으실 때 엘리베이터 바로 근처 방은 피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직 소노펠리체의 자랑인 인피니티 풀을 체험 못해봐서 조만간 꼭 한번 더 갈 계획입니다. 다녀와서 후기를 공유하도록 할게요^^
델피노 근처 맛집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zoozoo2021.tistory.com/60
https://zoozoo2021.tistory.com/32?category=959775